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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인권도시 창조를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인권특별위원회(인권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희전 의원(민주통합당·사진)은 서울시를 인권이 보장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울타임스와 통화에서 “인권특위 활동을 통해 아동인권조례, 기본인권조례를 제정할 계획으로 인권 소외 계층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더 논의 해 봐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인권특위 원 구성만 된 상태로 간담회 등을 통해 활동의 구체적 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특위는 앞으로 ‘아동인권조례’와 ‘기본인권조례’ 제정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까지는 조례 제정을 목표로 하고 내년에는 조례 적용과 운영이 잘 되도록 감시·감독하는 운영의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인권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권특위 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방향을 설명했다.인권특위는 시의회가 시민의 인권증진과 인권 관련 교류 협력의 확산, 서울시 인권환경 개선을 위해 2월 27일 236회 임시회에서 구성됐고 4월 18일 237회 임시회에서 19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활동 기한은 6개월이며 필요시 연장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 이원배 기자 | 2012-05-04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