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6일(목), 시각장애 체험 레스토랑 행사 개최
[종로구] 26일(목), 시각장애 체험 레스토랑 행사 개최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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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종로구 지회(지회장 박재한)와 함께 시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시각장애 체험 레스토랑’ 행사를 오는 26일(목) 오전 11시 청운효자동주민센터(궁정동 12-1, 자하문로 92)에서 개최한다.

‘시각장애 체험 레스토랑’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의 공간 속에서 잠시나마 시각장애인이 되어 ‘시각’을 배제한 나머지 감각만으로 식사를 하는 이색 레스토랑 체험이다.

이번 행사는 그들의 삶과 방식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빛과 눈 건강의 소중함을 깨우침으로서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은 암흑 속에서 사이다, 콜라 등을 마시는 시음행사와 흰지팡이 들고 혼자 걷기, 손 감각으로 물건을 맞추는 마트체험, 사회자의 안내 멘트, 소리에 의한 주문한 메뉴 식사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시각장애인 플라멩고 팀의 춤 공연, 시각장애인 안마체험 서비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 행사를 통해 장애를 갖고 있어 차별 받던 시각장애인이 나와 같은 사람이면서 단지 다른 생활 속에서 살아간다는 뿐이라는 것을 경험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허물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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