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를 통과하는 6.12㎞ 구간 복원공사 완료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2006년 3월 첫삽을 뜬지 5년만에 홍제천 복원공사를 마무리 했다.
홍제천 복원공사는 2006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2011년까지 완공을 목표 5년이 되는 올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했다. 총 공사비 692억원(시비 553억원, 구비 139억원)이 투입된 공사이다.
홍제천은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 문수봉, 보현봉, 형제봉에서 발원하여 서대문구 중심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한강에 합류되는 하천으로 총 8.52㎞에 이른다.
그중 6.12㎞는 서대문구, 2.4㎞는 마포구를 통과한다. 서대문구는 2006년 3월2일 1단계로 유진상가에서 한강합류지점까지 5.12㎞ 구간에 물이 흐르는 자연형 하천공사를 착수했다.
서대문구는 2단계 구간인 옥천교에서 유진상가까지 0.9㎞에 대해서도 공사에 착수, 2009년 완공함으로써 서대문구를 통과하는 6.12㎞ 전구간이 맑은 물이 연중 흐르는 생명천으로 거듭나게 됐다.
홍제천을 흐르는 물은 한강에서 펌프로 끌어올려 송수관을 통해 다시 홍제천을 거쳐 한강으로 흘려보내는 순환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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