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27일(금) 진료 개시
‘서남병원’ 27일(금) 진료 개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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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남병원(위탁기관 이화의료원, 원장 유권)의 가상·모의 진료 등 진료시스템의 작동과 안정성을 확인하고, 5월 27일(금)에 첫 외래진료를 시작한다.

양천구 신정동 1320-7번지에 위치한 서남병원은 지하4층·지상8층, 350병상 규모로 건립되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부족했던 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의 의료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병원은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 과를 갖추고, 진료개시 시 수술실, 중환자실, 재활의학센터, 내시경실, 2개 병동을 가동하며, 이후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실, 응급실, 호스피스병동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가동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교수진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시립병원의 저렴한 진료비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3.0T MRI, 128채널 CT, 초음파, 유방촬영장비 등 최신기종의 첨단 진단 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갖추었다.

또 전체 병상 중 다인병상이 90.77%를 차지해 시민들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 하고, 모든 병실에 전동 침대 사용, 각 층마다 기계 욕조실 설치, 다수의 치유정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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