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모바일 현장행정’ 본격 가동
은평구, ‘모바일 현장행정’ 본격 가동
  • 고동우 기자
  • 승인 2010.06.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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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도로교통, 광고물, 공중위생 등 현장 민원 해결
은평구는 구정 업무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Mobile) 현장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구는 우선 모바일 장비 10대를 구입해 교통, 위생, 광고물 등 현장 민원이 많은 업무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점차 영역을 확대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안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담당 공무원은 곳곳에서 발생한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노트북보다 작고 가벼운 모바일 장비를 이용해 행정전산망에 연결,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대상 업무는 도로교통, 오염물 배출, 공중위생, 식품위생 관리 등이 될 예정이다.

구는 아울러 출장지에서도 전자결재가 가능토록 하고, 화면캡쳐 기능 제한 등 모바일 장비 운영에 따른 자료 유출 방지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해 보완 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현장 민원이 많은 자치구 행정에 모바일시스템이 도입되면 주민밀착 생활행정 서비스를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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