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창단된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엄격한 연주자 선발을 통해 맑은 음색과 앙상블의 긴밀한 일체감에서 오는 절도와 박진감을 자랑하는 실내악단이다.

20여 명의 단원으로 이뤄져있으며, 창단 이후 매년 2회의 국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이외에도 ‘대한미국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그 연주 기량을 인정 받았다. 특히 1986년 ‘빈 여름음악제’, 1994년 ‘잘츠부르크 여름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유럽에서도 역량을 발휘했다.

이 연주회는 경희대 음악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 음악 아카데미에서 비올라와 지휘를 전공하고, 빈 음악원 마스터 클래스에서 비올라 연주자 디플롬을 획득한 김용윤씨가 지휘한다.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겸 지휘자인 김용윤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올라 독주자로 국내 비올라 음악발전의 기초를 다진 연주자이다.

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김정원씨가 피아노 협연을 한다.

입장권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원, B석 1만 원이다. 문의사항은 (주)마스트미디어(02-541-2513)로 하면 된다.

김민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