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장 비산먼지 저감강화계획’으로 공기질 개선 나서
‘학교운동장 비산먼지 저감강화계획’으로 공기질 개선 나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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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학교운동장 비산먼지 저감강화계획’을 통해 학교환경의 학생들 호흡기 질환 문제와 공기질 개선에 나섰다.

비산먼지란 운동장에서 나오는 먼지 같이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서울시내 학교에는 마사토운동장, 잔디운동장, 우레탄운동장 등의 운동장이 있는데, 서울시는 그 중 노후할 경우 많은 먼지를 발생시키는 10년 이상 된 노후한 마사토 운동장을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사토는 유기질이 없으며, 흙이 섞여있는 모래의 한 종류로서 학교운동장에도 먼지를 저감시키는 용도로 쓰이고 있지만, 오래될 경우 부서지면서 먼지가 그대로 발생된다.

시는 ‘비산먼지 저감강화계획’에 따라,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노후한 마사토로 된 학교 운동장에 주기적인 물뿌리기, 먼지억제제 살포 지원, 스프링클러 설치, 잔디 운동장 조성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선 먼지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사토 노후도가 심한 초등학교 5곳을 선정, 먼지억제제를 시범 살포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해당 학교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또 서울시내 노후한 마사토 학교운동장 930개 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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