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증차 차량 시운전 들어가
지하철 9호선 증차 차량 시운전 들어가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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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용승객 증가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지하철 9호선 고객을 위해 추가로 차량을 도입하여 시운전을 27일(금) 착수하며, 성능시험이 완료되는 10월에 추가 투입한다.

4량 12편성(48량)을 추가 도입하면 현재 운영 중인 4량 24편성에서 4량 36편성(144량)으로 확대 운행하게 되어 열차내 승객 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 전동차 증차 차량은 기존 운행중인 차량과 동일한 차량으로 14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지난 5월 24일에 첫 편성 4량이 김포차량기지에 안전하게 반입되었다.

나머지 전동차도 6월부터 매월 3~4편성씩 반입하여 올해 8월 말이면 12편성 모두 반입될 예정이며, 반입된 전동차는 성능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하여 약 2개월간의 본선 시운전을 거쳐 10월부터 영업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동차가 증차되면 열차 운행 간격이 급행열차는 기존 20분에서 7~10분으로, 일반열차는 6.7분에서 5.2분으로 줄어들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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