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 타격입은 서울시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받아
일본지진 타격입은 서울시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받아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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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3월 17일~5월 16일 2개월간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타격을 입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경영안정에 기여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피해 사례는 매출감소가 가장 많았고, 대금미회수, 주문 취소 등의 순으로 이어져 단기적인 자금경색의 어려움에 봉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은행 대출금리의 2.0~3.0%p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심사요건을 완화하여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11개의 중소기업이 서울시로부터 32억 7천여 만 원을 지원받고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기업체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하여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 15개 지점에 2개월간 상담창구를 운영, 총 34건의 피해신고 상담을 해주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1조 원의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하여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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