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커뮤니티 살리는 ‘어울림공원’ 4곳 조성
지역커뮤니티 살리는 ‘어울림공원’ 4곳 조성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5.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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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선4기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상상어린이공원’ 304곳 준공에 이어 민선5기에는 사람과 사람 간 커뮤니티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원을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노후 어린이공원을 ‘어린이 놀이시설+주민 커뮤니티공간’ 으로 재조성하는 ‘어울림공원 조성사업’ 시범대상지인 강서구 다솔어린이공원 등 4곳(6,600㎡)에 대한 현상공모 당선작을 발표, 추진을 본격화 한다고 29일(일) 밝혔다.

강서구 공항동 다솔어린이공원은 옛날의 오일장이나 현대의 벼룩시장 등 컨셉을 ‘장터’라는 주제로 제시한 조경기술사사무소 이수와 놀이시설 전문업체인 데오스웍스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당선되었다.

금천구 독산1동 참새어린이공원은 인근 지역의 화두인 ‘다문화’와 ‘한글’을 접목한 컨셉으로 설계한 동인조경마당과 토인디자인의 작품이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강북구 수유3동 미루나무공원은 ‘물이 흐른다’는 동명에서 착안해 물과 물고기를 주제로 설계한 (주)두인디앤씨와 (주)센텀엔지니어링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동작구 대방동 제비어린이공원은 파이프(Pipe)가 지역 커뮤니티의 마음소통을 이루어 준다는 컨셉을 제시한 (주)조경기술사사무소 렛의 작품이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향후 실시설계작업을 거쳐 8월 중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는 공원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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