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학교 김치공급업체 선정위한 품평회 개최
[성북구] 학교 김치공급업체 선정위한 품평회 개최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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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영양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8개 업체 김치 평가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 식재료로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김치의 품질과 맛을 높이기 위해 6월 1일 오후 2시 30분 돈암초등학교에서 학교 김치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날 관련 분야 대학교수와 전문가,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초중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학생 등 모두 100명이 참여해 업체별 브리핑을 청취하고 직접 시식을 하면서 출품된 김치를 평가한다.

품평회에는 백석부추 영농조합법인, 종갓집, 풍미식품, 동원농산교역, 세광식품, 선도농협김치, 늘만나식품, 이화종합식품 영농조합 (이상 접수번호 순)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당초 응모한 21개 업체 중 가격인하율, 생산량, 공급거리, 시설안전, 천일염사용 여부, 생산지현장견학 가능여부, 자치단체장 추천여부 등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 1차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이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 때 점수(30%), 1인 2표를 행사하는 품평회 시식(50%), 전문가의견(20%)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최종 업체는 이날 품평회 후, 업체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된다.

성북구내 29개 공사립초등학교는 이들 최종 선정업체들과 개별 계약을 맺고 김치를 공급받게 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 김치인 만큼 보다 신중하게 선택하기 위해 품평회를 열게 됐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엄선된 업체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김치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하면서도 저렴하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성과를 본 뒤, 성북구 지역내 중학교 급식에까지 이 같은 김치 공급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각 학교에서는 급식김치를 주로 G2B나 수의계약에 의해 월 단위로 구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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