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신체활동 늘리지로 어린이 건강지킨다
[성북구] 신체활동 늘리지로 어린이 건강지킨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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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다양한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건강 증진에 나섰다.

성북구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대학생 건강리더 70명 중 동덕여대 체육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신체활동 늘리기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5월 2일(월)부터 7월 8일(금)까지 진행한다.

대학생 건강리더 1명이 자신이 맡은 아동센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 센터 내 공간이나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스트레칭, 농구, 축구, 줄넘기, 요가 등을 지도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4곳의 지역아동센터(밤골아이네, 장위희망, 아가세, 푸른하늘)에서 모두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북구는 또 10개 초등학교에서 라켓룬, 콩주머니, 스캐터볼, 플라잉디스크 등을 활용한 ‘Let's Play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5∼12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동신초등학교와 정수초등학교에서는 1∼2학년 어린이들의 걸음걸이와 자세를 교정하고 신체활동을 증대시키기 위해 걷기댄스, 도구를 사용한 일자걷기 등의 내용으로 ’바른 걷기 교육(6∼7월)‘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학교 체육수업 시간 중 성북구 보건소가 파견한 전문 강사에 의해 이뤄진다.

아울러 성북구내 7개 어린이집에서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도 뉴스포츠와 치어리딩 등을 통해 신체활동늘리기 프로그램(6∼11월)을 실시한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2008년 기준 성북구의 어린이 비만율이 14.8%로 서울시의 12.8%, 전국의 10.2%보다 높고, 소아 비만율도 증가추세(2007년 13.9%에서 2010년 14.6%)에 있어, 비만예방과 체력증진, 올바른 운동습관 형성을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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