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저녁 7시30분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서
김귀정(사진) 열사 20주기 추모콘서트 <아름다운 편지>가 30일 저녁 7시30분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김귀정열사20주기추모제준비위원회가 성균민주기념사업회·성균민주동문회 등과 함께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는 동문인 배우 문소리가 ‘21세기 청춘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를 낭송하고, 안치환과 자유 등이 출연하며 추모 다큐멘터리도 상영한다.
1988년 성균관대 불문학과에 입학한 김귀정 열사는 1991년 5월25일 제3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했다가 대한극장 부근에서 강제진압에 의해 숨졌다.
명지대 강경대 군을 비롯 이른바 ‘분신정국’ 12명의 열사 가운데 마지막 희생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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