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하주택에 '하수도 역류방지시설' 설치
[서초구] 지하주택에 '하수도 역류방지시설' 설치
  • 안인택 기자
  • 승인 2011.05.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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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이상 기후 현상에 따른 침수피해를 미리미리 예방하기 위해 지역여건상 공공하수도보다 낮아 집중호우 시 하수도 역류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주택에 하수도 역류방지시설(자동수중펌프)을 올 3월부터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하수역류방지시설(자동수중펌프)은 심야시간 또는 부재중에 효과적인 수방대처가 미흡했던 점을 보완한 것으로, 빗물이 집수정(물이 고이는 곳)의 일정수위에 도달하면 감지센서가 작동, 수중펌프가 자동으로 물을 퍼낸다.

이렇게 펌핑된 물은 공공하수관으로 연결되는 가정하수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하수역류가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가정 내 물 사용에도 지장이 없다.

서초구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총 1,556곳에 침수방지를 위한 무료 자동수중펌프 설치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수해취약지역의 지하, 반지하주택을 중심으로 354곳에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이미 설치되어 있는 역류방지시설 984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고장난 수중펌프 194곳에 대한 보수 작업을 완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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