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르신, 전통놀이 전도사로 변신
[강남구] 어르신, 전통놀이 전도사로 변신
  • 안인택 기자
  • 승인 2011.05.31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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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전통놀이문화 알림이'라는 독특한 노인 일자리사업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통놀이문화 알림이’는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놀이를 어르신들이 제대로 배워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은 물론 또래 노인들에게 시범보이며 가르쳐 주는 사업이다.

강남구의 ‘전통놀이문화 알림이’는 ‘압구정노인복지복지센터’에서 맡아 운영하며 13명의 어르신들을 미리 선발해 지난 3~4월 6주간 전통놀이의 유래와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교육을 마치고 투호던지기, 윷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실뜨기 등 어르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매주 수요일 12시 ‘신사공원’ 에서 시연하고 가르쳐 주면서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강남구는 앞으로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인근 공원과 지역 복지관, 데이케어센터 등에도 파견 나가 ‘전통놀이문화 알림이’ 사업을 계속할 계획인데 신청은 압구정노인복지센터(02-548-98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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