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원작과 다른 이야기, 시티헌터 비긴즈로 봐달라"
이민호 "원작과 다른 이야기, 시티헌터 비긴즈로 봐달라"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5.31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브이데일리 파주(경기)=김지현 기자]

"시티헌터가 왜 시티헌터로 살게됐는지가 중요한 드라마에요"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배우 이민호가 31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 프리즘 공단에서 열린 SBS 드라마 '시티헌터'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첫 방송을 본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원작과 비교를 많이 하시는데 사실 원작은 에피소드 3,4개를 참조하는데 그쳤다"라며 "원작을 읽고 도저히 똑같이 할 수없을 것이라고 느꼈다. 참조는 하겠지만 똑같이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또 드라마 표현상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호는 "만화는 시티헌터가 사람들의 청탁을 받고 사건을 해결해나가지만, 드라마 '시티헌터'의 윤성은 아직 진짜 시티헌터가 아니다. 아버지 복수를 위해 5명의 적을 모두 제거한 후 시터헌터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시티헌터 비긴즈'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민호는 또 1,2회 방송분을 본 소감에 대해 "내 출연분을 보면 자꾸 부족한 면만 보인다"며 "연기도 그렇고 아쉬운 마음이 자꾸 많이 든다. 하지만 이제 2회만 방송됐으니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일 방송에서는 윤성(이민호)의 첫 번째 복수 대상인 이경완(이효정)과 관련된 비리들이 파헤쳐지며 이민호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나나(박민영)와 윤성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티헌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http://tvdaily.mk.co.kr/) 바로가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