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창출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창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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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수) 오전 10시에 탈북여성이 직접 운영하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주)희망어패럴을 방문해 사회적기업 자생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의 이번 (주)희망어패럴 방문은 지난 5월 11일 ‘(주)좋은세상 베이커리’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사회적기업 투어의 일환으로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희망어패럴은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 2010년 5월 설립된 남성의류 전문제조업체로 전체 직원 35명 중 11명을 취업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으로 채용하고 있는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이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강학실 (주)희망어패럴 대표와 탈북여성으로서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봉제 작업 현장을 참관하고, 북한이탈주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377개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선정, 이를 통해 총 9,030개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올해 말까지 성장 가능성 높은 다양한 기업 175개를 추가로 선정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14년까지 총 50명의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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