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위해 서울시 건설현장식당 위생점검 실시
식중독 예방위해 서울시 건설현장식당 위생점검 실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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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에게 현장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건설현장식당(함바집)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5월 6일 23일간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25개 자치구 위생점검 공무원을 통해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서울시내 18개 자치구 건설현장식당에 총 43개 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결과 규정준수업소는 38곳, 규정위반업소는 5곳으로 위반율이 11.6%였으며, 위반사항은 모두 영업신고 관련 사항이었다.

건설현장식당의 1일 이용인원은 약 1만 명으로,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수질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43개 업소 모두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었고, 지하수 사용은 1건도 없었다.

이번 점검에서 규정위반으로 적발된 건설현장식당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별로 고발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추진 중이다.

건설현장식당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 무신고(허가)제품 및 유통기한경과 제품 보관·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각종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사용용수 적합 여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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