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이천시 부암문원서 ‘희망의 인문학 과정’ 실시
[강북구] 이천시 부암문원서 ‘희망의 인문학 과정’ 실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6.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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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6월 8일(수) 경기도 이천시 부암문원서 희망의 인문학 과정 체험 학습을 실시한다.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강좌는 철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문화체험을 통해 저소득층들에게 자아 존중감을 심어주고 정신적 빈곤 탈피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체험학습은 이문열 작가가 학생들에게 인문학과 고전을 가르치는 부암문원에서 진행되며, 이문열 작가가 직접 나와 2시간여동안 생생한 인문학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2011년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해오고 있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오후2시~4시)과 수요일(오후1시30분~3시30분) 주2회씩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4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30명이 수강하고 있다.

강좌는 경희대학교 이효선, 김성지 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철학, 문학, 글쓰기, 역사, 예술 등 기본 인문학강좌외에도 창업, 재테크 등 자립지원, 저명인사 특강, 문화유적지 순례, 연극, 영화, 뮤지컬 관람 등 다채롭게 꾸며져있다.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경제적 지원도 좋지만 정신적인 면을 채워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희망의 인문학 강좌가 삶의 의지를 잃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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