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방, 저소득층 화재 피해 도와준다
서울 소방, 저소득층 화재 피해 도와준다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7.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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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해복구재활센터 운영, 주택수리‧복구 및 구호품 지원 등
▲ 서대문 소방서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 의용소방대원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화재를 당하고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돈이 없어 복구를 못하는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을 돕고자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 서울시내 22개 소방서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 센터는 119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가 난 가정의 화재 뒤처리 및 복구를 돕고 있다.

화재를 입은 시민에게 상담 및 지도를 통해 납세 연장, 의사상자 보호신청, 제조물 책임법에 의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화재로 집을 잃은 시민에게 소방서 내 여유 공간과 숙박업협회와 구청 등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한다.

이밖에 서울 사회복지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집을 지어주고 생활필수품도 지급 하고 있다.

한편,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는 올해 1분기 1,525건의 피해복구 상담 및 안내를 하고 8건의 주택수리‧복구, 74건의 구호품 지원, 4건의 임시주거 시설마련 등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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