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토) 오르가니스트 켄 코완 초청 연주회 개최
18일(토) 오르가니스트 켄 코완 초청 연주회 개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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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은 6월 18일(토)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켄 코완을 초청해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 부제는 ‘댄싱 파이프(Dancing Pipes)’로 바흐의 ‘칸타타’, ‘푸가’를 비롯해 비탈리의 ‘샤콘느’,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명곡들을 파이프오르간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이번에 초청된 연주자는 북미 출신의 젊은 오르가니스트 켄 코완으로, 그는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컬리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아메리칸 퍼블릭 미디어(American Public Media)의 라디오 쇼 ‘파이프드림스(PIPEDREAMS)’을 통해 정기적으로 그의 연주가 미국 전국에 방송되고 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파이프오르간과 협연하며, 2부에서는 금관악기 실내악단 ‘코리아 브라스콰이어’가 뒤프레의 ‘Poeme Heroique'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을 화려한 사운드로 들려줄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에 앞서 켄 코완으로부터 그의 작품세계와 함께 파이프오르간의 여러 특징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공연 당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공연티켓 구매자 중 선착순 500명을 ‘렉쳐 콘서트’에 무료로 초대한다.

켄 코완이 함께하는 파이프오르간 콘서트 “Dancing Pipes”의 관람료는 2만 원~7만 원이며, 문의번호는 02-399-111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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