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장애를 갖고 있어 바깥 이동시 보조 도우미없이는 외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상보여주기 나들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9일(목)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등 중증시각장애인 17명과 장애인 가족, 이들과 함께 동행할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과 중증 시각장애인 세상보여주기 나들이 행사에 나선다.
나들이 장소는 6월의 신록으로 한껏 울창한 국립수목원과 역사의 흔적이 깃든 광릉을 찾는다.
관내 기업인 (주)현대홈쇼핑(강동구 천호동 454-2, 대표 민형동) 직원 10여명이 같이 동행하여 시각장애인의 이동보조를 돕고 기념품과 간식을 후원할 예정이다.
강동구에서는 2000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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