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1년 6월 8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중구 명동2가 1-1일대 48,845.4㎡에 대한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 가결하였다.
이곳은 사적 제258호인 명동대성당을 비롯한 종교적・역사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건축물들이 밀집하고 있어 명동성당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하여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은 2009년부터 2029년까지 20년간 총 4단계에 걸친 장기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 중 이번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에서는 1단계(2009년~2014년)사업으로 교구청신관 증축, 전면광장 조성 등의 계획을 확정하였다.
1단계 주요계획 내용은 문화재청의 명동성당 주변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결과 등을 반영하여 천주교 서울대교구 업무공간 및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서는 교구청신관의 증축, 명동성당 진입부를 광장으로 조성하고, 명동성당과 유사한 색채 및 마감재료 등의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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