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살유족을 위한 자조모임’ 서비스 제공
서울시 ‘자살유족을 위한 자조모임’ 서비스 제공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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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자살유족들의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나누고 스스로 회복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자살예방센터에서 2008년부터 ‘자작나무’라는 자살유족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수는 총 15,413명으로 1일 평균 42.2명(34분에 1명꼴)이며, 서울시의 경우 2,662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외 연구(Mcintosh, 1999)에 의하면 1명이 자살을 하면 최소한 혈연관계에 있는 6명의 유족이 생긴다고 보았으며 이는 우리나라에는 92,478명의 자살 유족이 있고 서울시에는 15,972명의 유족이 있다고 추산할 수 있다.

'자살유족의 작은 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의 준말인 ‘자작나무’는 자살 유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정기적인 모임과 관리 등 집중적 개입을 하고, 사후 중재를 통해 2차 자살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1년에 12회기(6회기 1set) 구성으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고 있다.

자살유족모임 ‘자작나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특별시 보건정책과(02-3707-9140) 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블루터치 핫라인(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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