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중요기록물 전산화사업에 일자리 창출사업을 연계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중요기록물 전산화사업은 중요기록자원의 멸실 및 훼손에 대비하고 기록물의 신속한 활용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종이기록물을 전산화하고 원본은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기록물관리 고도화사업’이다.
이제까지 전산화된 중요 서류와 도면 등의 종이문서는 약 600만면으로 DB화 작업과정은 1단계로 대상기록물 선별, 분류 및 색인목록을 작성하고 2단계로 원본기록물 스캐닝 및 통합기록관리시스템 DB입력, 3단계로 재편철 및 서가배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초구는 이제까지 이 사업을 전문업체 용역사업으로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주역주민 중심으로 미취업자들이 사업 공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용역업체의 사업공정 관리 및 감독 하에 기록물 분류, 정리, 스캐닝, 서가배치 등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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