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ㆍ독일 등에 서울 문화공연 알린다
프랑스ㆍ독일 등에 서울 문화공연 알린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6.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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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국대표 퓨전국악그룹 노름마치와 7월~8월 두달간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크로아티아 유럽 4개국의 대표 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수 문화공연을 통한 문화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름마치는 사물놀이, 노래, 그리고 입으로 내는 장단 소리인 '전통 랩' 등을 더한 퓨전국악을 들려주는 단체다.

노름마치는 6월 10일 크로아티아의「유럽방송연합민속축제」참가를 시작으로, 12일~13일에는 네덜란드「뮤직 미팅 페스티벌」에서 공연과 함께 서울마케팅을 진행한다.

7월에는 프랑스「라 뮈지크 뒤 몽드 페스티벌」(16일)와 독일「만하임페스티벌」(30일)에 참가하며, 8월엔 독일「프라메 드럼 페스티벌」(7일)에 참가 하는 등 총 6회의 공연을 통해 유럽 4개국 4만여명에게 우수 문화공연과 함께 글로벌 도시 서울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금번 공연을 진행하는 노름마치는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총 6주동안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세계 예술가들과 함께 창작 워크숍도 진행한다. 6주간의 워크숍 기간 동안에도 워크숍 장소에 서울시 로고가 들어간 홍보부스와 배너, 스크린을 설치하고 서울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연말까지 서울대표 12개 문화 공연팀과 13개국을 방문해 공연과 함께 서울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배형우 서울시 마케팅과장은 “유럽인들이 특히 관심이 많은 국악공연을 통해 서울의 우수 문화콘텐츠를 알리고, 이와 함께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며 “유럽 축제를 적극 활용해 많은 유럽인들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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