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관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자체점검 프로그램은 분기마다 실시되며, 자체점검표, 안전점검표, 화재점검표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자체점검표에는 시설일반현황, 종사자현황, 보육시설 종사자 정보 등 45개 항목, 안전점검표에는 안전과 관련한 19개 항목, 화재점검표에는 화재와 연관된 10개 항목을 점검해야 한다.
보육시설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 및 학부모·자원봉사자로 꾸려진 특별 지도점검반도 운영한다. 이들은 보육시설을 직접 방문해 보육환경 및 조리실 위생환경, 급·간식 식자재 등을 점검한다.
매월 1회 보육시설 종사자 및 시설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실시한다. 보육정책 및 시설환경 개선협조, 아동학대사례 및 예방교육, 시책보육사업·평가인증에 대한 홍보 등을 교육내용으로 다룬다.
이외에도 보육시설 지도점검반 상시운영, 보육우수기관 벤치마킹, 자치구간 교차점검실시, 연중분야별 점검체계 구축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점검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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