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8일(토) '2011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 개최
[서초구] 18일(토) '2011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 개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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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오는 6월 18일(토) 반포동 서래마을 몽마르뜨 공원에서 프랑스인 등 서울거주 외국인들과 지역주민,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인 등 총 4천여 명이 함께하는 '2011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불 음악축제’는 하지 절기에 맞춰 매년 6월 21일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전통 뮤직페스티벌을 서래마을로 옮겨온 것으로 반포4동, 반포본동, 반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랑스문화원, 서울프랑스학교,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주최로 열린다.

이날 축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우선 1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주민참여 한마당’ 행사가 펼쳐지며, 이어 2시 30분부터는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프랑스 학교에서 몽마르뜨 공원에 이르는 총 1km 구간을 함께 행진하는 뮤직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전국 프랑스어권 한국 학생들의 샹송 공연팀 10개팀이 참여하는 ‘샹송경연대회’ 결승전도 프랑스 문화원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3부 공연은 한국의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프랑스학교 어린이 3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량무, 사물놀이 등의 솜씨를 뽐내게 되며 이어서 락밴드 ‘크라잉넛’의 특별무대와 ‘마야’, ‘유열’, ‘다섯손가락의 이두헌’, ‘조하니’ 등 국내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인기가수 ‘자자푸르니에’의 콘서트가 1시간 30분 동안 펼쳐져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는 달리 서초구와 프랑스 문화원간 문화예술 교류에 관한 MOU체결을 기념하여 프랑스 사진전, 프랑스 어린이 그림전시, 프랑스학교 특별공연, 프랑스 전통놀이 체험, 프랑스 전통 먹거리장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축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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