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지역 유적을 탐방하는 ‘자전거 역사 탐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신명중 1학년 학생들이 매주 수요일 6·7교시를 특별활동시간으로 해, 자전거 역사 탐방에 참여하고 있다.
탐방 코스는 강동구에 있는 역사 유적으로, 광주이씨광릉부원군파묘역(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90호)와 바위절터(백제시대 ‘백중사’라는 절의 위치를 알리는 표석), 구암서원터(조선시대 구암서원이 세워졌던 자리)이다.
강동구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넷째 토요일(놀토)에 ‘자전거로 떠나는 강동 역사·생태체험여행’을 운영한다. 강동구는 이를 위해 관내를 포함해 인근 지역의 문화유적지와 생태관광명소를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6개의 코스를 개발했다.
각 코스는 10~12km 정도로 어린이나 성인, 어르신 등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1회당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자전거관광지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전거 무료 대여도 가능하다.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 새소식란에 접속하거나 전화(02-480-1717)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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