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직접 찾아가서 대상을 찾고 맞춤형 복지 제공
[종로구] 직접 찾아가서 대상을 찾고 맞춤형 복지 제공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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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민·관이 협력해 갑작스런 위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 대상자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사례를 찾아내고 지원하는 ‘2011 종로 마중물 복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한다.

종로구는 지난 4월부터 '마중물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마중물'은 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지하수를 끌어올려 쓰던 시절, 메마른 펌프에 먼저 부어 쓰던 한 바가지의 물로, 마중물과 같은 원리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마중물 프로젝트는 4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의 대상자를 찾아내서 마중물 솔루션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종로구는 371명의 마중물 복지 활동가를 오는 6월 30일 위촉할 예정이며, 역할 및 초기 상담 방법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연 1회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 발굴 우수자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고 각종 문화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로, 복지와 속삭이다’라는 주제의 종로구 복지 트위터를 7월 초 개설할 계획으로, 다양한 복지정보를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주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언제든지 대상자를 제보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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