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마천중앙시장길 포장정비공사가 이달 초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사는 마천중앙시장 가로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화재나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의 이동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구는 이곳에 폭 4m의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자율지킴이선’을 도색했고, 시장 아스팔트 위를 세련된 느낌의 부채꼴 무늬의 적색 바닥재로 포장했다.
사업과정에서 시장 상인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사업이 완료된 지금, 바뀐 가로환경에 상인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단조롭던 거리가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바뀌었다” “거리가 넓고 깨끗해져 좋다”며 만족해했다.
이번 공사를 담당한 도시계획과 가로정비팀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하여 마천중앙시장의 상권이 크게 활성화되고 아울러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을 겸비한, 지역 주민 모두에게 더욱 사랑받는 송파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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