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건마을 이재민 76세대에 임대주택 지원
[강남구] 재건마을 이재민 76세대에 임대주택 지원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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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2일 뜻밖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개포동 재건마을 이재민을 위해 서울시에 요청, SH와 LH공사 소유 임대주택을 우선 확보하고 이를 모든 이재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한 임대주택은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저소득 임대료 기준을 적용해 거주비용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공급면적은 21㎡ ~ 64㎡으로 세대별 가구원수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6월 12일(일) 오후 4시 56분께 강남구 개포동 재건마을에 위치한 주거용 건물에서 한 초등학생의 불장난으로 인해 대형화재가 발생 전체 109세대 중 75세대가 전소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현재 피해주민들은 강남구가 마련한 구룡초등학교 임시 구호소 입소를 거부하고 천막과 마을회관에서 임시 기거하고 있다.

강남구는 식사 및 식수제공, 구호물품 지급, 의료 및 방역활동 등을 통해 구호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주거안정을 위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지난 14일 서울시장을 면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긴급 주거지원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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