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7월부터 운영
[중구]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7월부터 운영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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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전문성이 부족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설 기구인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7월부터 운영한다.

중구공동주택지원조례 제4조 2항에 따라 운영되는 전문가 자문단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전기협회, 승강기설치공사협회, 대한주택사관리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공사·용역,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다.

공사 부문에 대한 자문단은 설계 및 시공기준 등 건설관련법령의 적합성, 설계내용 및 도면·공사시방서, 구조계산 및 구조물 설치·형태, 건설공법 선정, 설계공정·공사기간 및 공사비 산출의 적정성, 하자발생시 처리방법, 유지보수 및 관리프로그램, 장시수선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을 자문한다.

용역 부문 자문단은 노동이나 보험, 환경관련 법령을 검토한다. 그리고 경비업법 등 특정직군관련 법령과 계약관련 법령에 대한 자문은 물론 표준도급비, 품셈, 일위대가 등 용역비 산출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공사 및 용역, 공동체 사업에 대한 자문을 신청하면 구청에서 지정받은 해당 분야의 자문위원이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필요시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와 면담하는 등 실태 파악후 의견서를 제출한다.

자문위원의 자문 결과는 중구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의결을 통해 자문 결과의 반영 및 사업 추진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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