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블루레이 한정판, 판매 2분 만에 완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블루레이 한정판, 판매 2분 만에 완판
  • 인터넷서울타임스
  • 승인 2018.06.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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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가 6월 14일(목) 오후 2시에 판매를 시작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블루레이 한정판이 단 2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안드레 애치먼 작가의 소설 <그해, 여름 손님 (원제: Call Me by Your Name)>을 원작으로 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1980년대 이탈리아의 여름을 배경으로 17살 소년과 24살 청년의 사랑을 담아낸 동성애 영화다. 뛰어난 작품성으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국내 개봉 36일 만에 누적 관객수 18만을 돌파하며 국내서도 ‘콜바넴’ 팬덤을 불러일으켰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블루레이는 넘버링 한정판으로 렌틸큘러 오링케이스와 풀 슬립케이스 2가지 타입의 커버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번 한정판에는 주인공을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와 아버지 역할을 맡은 마이클 스털버그의 음성 해설, 영화 제작 과정, 배우와 감독 간의 대화 영상뿐 아니라 영화의 주요 테마곡인 ‘Mystery of Love’ 뮤직 비디오, 영화 예고편 모음, 그리고 영화의 주요 장면을 담은 포토카드 7종이 함께 구성됐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블루레이 한정판 구매자는 남녀 2:8의 비율로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20대 여성 46.2%, 30대 여성 27.8%로 구매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황금석 예스24 음반/DVD 팀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며 하나가 된다는 제목처럼, 영화‘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은 아름답고 슬픈 첫사랑의 감정을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그려내 특히 여성팬을 많이 이끌어 냈다”며 “작품을 통해 17세 소년 엘리오를 연기했던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국내팬들이 늘어나면서 원작 소설, DVD, 음반 등 관련 상품들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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