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 법인 창업 8.6% 급증
서울 5월 법인 창업 8.6% 급증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06.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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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법인 2,706개 창업, 이에 따른 일자리도 12,797개 생겨

 서울연구원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2018년 5월호를 발표하였다. 2018년 5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706개로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8.6% 급증했다.

 전체 법인 중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606개, 비즈니스서비스업 347개, IT융합 344개, 금융업 277개, 콘텐츠 133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101개, 관광․MICE 72개, 도심제조업 62개, 숙박 및 음식점업 57개, 그 외 기타산업 707개가 창업되었다.

창업법인 산업별 비중. 이미지=서울시.

 권역별 법인 창업은 동남권이 1,085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서남권 773개, 동북권 315개, 도심권 307개, 서북권 226개 순으로 활발하였다. 법인 창업 비중이 낮은 지역인 한강 이북 지역에서 창업이 급증했는데, 특히 서북권(21.5%)의 법인 창업 증가 폭이 가장 컸고, 도심권(15.4%), 동북권(9.4%)이 뒤를 이었다.

 2018년 5월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는 총 12,79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만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 동향은 개인사업체의 고용 증감이나 기존 기업에 의한 고용증감을 다루지 않아 서울의 일자리 동향 전부를 대표하지는 않는다.

 전체 일자리 12,797명 중 산업별 일자리는 도소매업(2,830명)에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1,944명), 금융업(1,423명), 비즈니스서비스업(1,194명)이 뒤를 이었다.

 5대 권역별 일자리 수는 한강 이북 지역의 서북권(33%), 동북권(21%), 도심권(16%)이 모두 약진했고, 한강 이남 지역은 서남권(9%)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동남권의 증가율은 0%대에 머물렀다.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 수로 보았을 때 5대 권역별 일자리는 동남권(4,626명)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서남권(2,828명), 도심권(2,324명), 동북권(1,783명), 서북권(1,235명) 순으로 추정되었다.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지표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서울연구원의 연구자료이며, ㈜한국기업데이터의 창업법인 자료를 활용하므로 개인사업체의 창업을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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