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시·세운 프로젝트'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
서울시, '다시·세운 프로젝트'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06.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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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보행·산업·문화예술 활성화, 시설개선 분야 60건 내외 선정, 12억 투입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서울시가 세운상가에서 진양상가, 그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이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계획도 세우며 사업 실행의 주체까지 되는 ‘2018년 다시·세운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7월 10일(화)까지 모집한다.

 올해 사업은 ①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건당 최대 5백만 원) ②보행, 산업,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건당 최대 15백만 원) ③노후시설 개선공모(건당 최대 50백만 원) 3개 분야에서 총 60건 내외의 사업을 선정하고 총 12억 원을 투입한다.

 첫째, 세운상가 일대 주민공동체 형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공동체 활동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거주민 또는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 3명 이상이면(단체포함)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둘째, 세운상가 도시재생의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①보행 ②산업 ③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사업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세운상가 일대 재생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노후화된 세운상가군과 주변 공동이용시설에 대해 외부경관 및 성능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공모사업을 지원한다. 시설개선 공모사업은 상가별 관리회, 아파트별 관리회 등 시설관리주체가 대표제안자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제안서 접수는 7월 9일(월)부터 10일(화)까지 이틀간이며,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resewoon@gmail.com)로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주민공모사업이 처음인 주민들이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제안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팀 상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공모사업 선정 기준은 사업의 필요성 및 실현가능성, 사업준비도 및 자부담사업비 확보율, 주민참여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공공성 등이다. 공모사업 심사는 서면심사, 면접심사, 최종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로 진행된다. 

 선정결과 발표는 7월 27일(금)에 있을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의 경우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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