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TV홈쇼핑 진출 돕는다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TV홈쇼핑 진출 돕는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07.09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 사진=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TV홈쇼핑 진출을 돕는다. 서울시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롯데홈쇼핑은 7월 9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판매시장을 확대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7월 말부터 매월 1회 ‘드림스튜디오’를 통해 사회적경제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건강식품을 비롯해 식품류, 화장품, 위생용품(마스크, 비누, 세척제 등), 일반 공산품 등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군 중심이다. 방송시간은 1회당 40분이며, 기업은 배송비 등 실비를 제외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원하고 자원연계,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방송입점을 위한 신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판매활성화 전략 등을 마련해 홈쇼핑에서 효과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서울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상시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기업매출 상승은 물론 제품경쟁력 향상과 시장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모집 및 선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hub.n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TV홈쇼핑 입점을 통해 판매를 지원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매출증대는 물론 인지도향상, 품질개선 등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