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공용전기 절약 나서
서울시, 아파트 공용전기 절약 나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07.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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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까지 에너지 보안관 활용, 아파트 단지별 맞춤형 방문 컨설팅 진행
아파트에너지보안관. 사진=서울시.
아파트에너지보안관. 사진=서울시.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에는 공용 전기와 세대별 전기를 절약하여 아파트관리비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 서울시는 에너지자립마을을 통해 검증된 12개 절전 포인트로 서울시 아파트 공용전기 30% 절약에 나선다.

 서울시 아파트는 전국 평균 대비 11% 높은 전기료를 부담하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고층 아파트가 많고 지하주차장 공간이 넓어 공용전기료 부담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아파트단지의 공용 전기료를 절감하고 에너지소비량을 감축하기 위해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을 위촉하여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은 서울시에서 양성·위촉한 에너지 시민 강사로, 아파트를 직접 방문하여 공용전기·세대별 전기 절약 비법을 전수한다.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은 컨설팅 대상 아파트의 12가지 절전 포인트 현황을 분석해 해당 아파트와 에너지자립마을 사례를 비교, 컨설팅한 맞춤형 자료를 가지고 아파트를 방문한다.

 서울시는 아파트가 자체적으로 12가지 절전 포인트를점검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동시에 올해 12월까지 아파트단지별 맞춤형 방문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의 현장 습득 노하우를 통해 우선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절전방안을 제안하고,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아파트에너지보안관 방문 대상 아파트단지는 전기사용량 절감 잠재량이 높은 200여개 아파트단지를 우선적으로 선정, 방문하고 있으며, 아파트 공용전기 절감에 관심이 있어 방문을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는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02-2133-366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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