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에게 여름철 전기요금 줄이는 비결 전수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여름철 전기요금 줄이는 비결 전수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07.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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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소상공인 사업장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 서비스’ 무료 실시

 서울시가 올해도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큰 여름철을 맞아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점포에 맞는 절약 방법 등을 컨설팅한다.

 첫째, 에어컨 사용 시 창문과 문을 닫고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최대 20%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에 차광막을 설치하면 에어컨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둘째, 조명을 LED로 교체하면 같은 밝기 형광등보다 전기를 50% 절감할 수 있다. 셋째,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약전력인 5kW를 4kW로 줄이면 연간 약 74,0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에너지절약 가이드북, 사업장별 맞춤형 에너지컨설팅 보고서, 전기소비를 줄일 수 있는 절전 제품 등을 제공해 사업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에너지컨설팅을 받은 사업장이 전년 대비 여름철 전기사용량을 5% 이상 절약하면 ‘착한가게’로 선정해 명판을 부착하고 있다. 2년 연속 5% 이상 전기를 줄이면 착한가게 인증서를 제공한다.

 무료 컨설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소재 사업자로 등록해 1년 이상 영업하고 한국전력에 직접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사업장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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