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정원박람회’ 빛낼 전시정원 디자인 27개 선정
'2018 서울정원박람회’ 빛낼 전시정원 디자인 27개 선정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8.07.12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가정원 7개, 포미터가든(4㎡) 10개, 더블포미터가든(16㎡) 10개 선정

 서울시가 '2018 서울정원박람회'를 빛낼 전시정원 27개를 선정했다. 전문가가 참여한 ‘작가정원’ 분야에서는 7개의 정원 디자인을, 학생과 시민이 참여한 ‘포미터가든(4㎡)’ 및 ‘더블포미터가든(16㎡)’ 분야에서는 각각 10개씩, 총 27개의 정원디자인을 최종 선정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일(수)부터 9일(화)까지 7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서울피크닉’이다.

작가정원 선정작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 김인선 작. 이미지=서울시 제공.
작가정원 선정작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 김인선 작. 이미지=서울시 제공.

 ‘작가정원(Show garden)’은 지난 5월 4일(금)부터 6월 12일(화)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총 40개 작품이 접수되었다. 서울시는 전문심사위원들을 통해 1차 서류심사로 11개 작품을 선정하였고, 이중 2차 PT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한 것이다.

 서울시는 선정한 ‘작가정원(Show garden)’ 1곳 당 2천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한다. 작가는 9월 초부터 여의도공원 내 잔디마당 등에 정원조성 공사를 시작하고, 10월 3일(수)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포미터가든 공모’는 지난 6월 1일(금)부터 6월 30일(토)까지 진행하였다. 한 달여 동안 총 40건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이중 포미터가든(4㎡) 10개, 더블포미터(16㎡) 10개, 총 20개의 정원 작품을 선정하였다.

 서울시는 포미터가든과 더블포미터가든 분야에 작품이 선정된 시민에게 50만 원과 200만 원의 정원조성비를 각각 지원한다. 참여자는 9월 중순부터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마당에 조성을 시작하여, 정원박람회 개막과 함께 조성한 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를 담당한 ‘서울정원디자인 선정심사위원회 배정한 위원장’은 “서울피크닉이라는 주제를 참신하게 풀어낸 창의성이 돋보이는 응모 작품들이 꽤 많았다. 서울정원박람회의 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정원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할 만큼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최종 선정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작가정원을 디자인한 전문가 7인의 정원 조성과정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토크쇼 ‘가든톡’도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