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강소기업 105개 선정
서울형 강소기업 105개 선정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07.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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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문화예술, 바이오, 광고 등 청년선호 성평등․일생활균형 기업, 2년간 지원
2018년 서울형 강소기업 리스트.
2018년 서울형 강소기업 리스트.

 서울시가 청년이 선호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성평등,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 105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2년간 선정된 기업은 297개며 올해 추가 선정기업을 포함하면 총 402개다.

 이번에 선정된 '성평등,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이 일하기 좋은 IT, 문화‧예술, 바이오, 광고‧홍보 등 다양하며,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문화와 사내 복지 등을 갖춘 곳들이다.

 서울형 강소기업 신청자격은 공공기관의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곳으로 한정해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심사항목은 청년채용비율, 정규직 비율,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9,211원)이상 지급, 성평등·일생활균형제도 운영 등으로 서면, 현장실사, 면접을 통해 일자리 질과 기업의 역량을 꼼꼼하게 따졌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105개 기업과 8월 말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2년간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기간인 2년 내 서울거주 만18세~34세 이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면 청년재직자를 위한 사내복지와 기업문화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개선금’을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여성재직자 30% 미만기업이 신규로 여성 청년을 채용하면 지원금을 우대 지급한다.

 또한 직원들이 맘 놓고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자 발생 기업에는 청년인턴을 최대 23개월간 배치한다. 육아휴직대상자와 청년인턴은 휴직 전․후 6개월간 합동 근무하며 청년인턴의 임금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표 취업포털사이트에 ‘서울형 강소기업 전용채용관’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일자리센터, 자치구 및 대학 내 취업정보센터 등 다양한 일자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도 추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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