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대학생 스터디‧진로 멘토링도 지원
서울장학재단, 대학생 스터디‧진로 멘토링도 지원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07.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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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스터디·문화소양·독서 인문학·진로멘토링 등으로 4개 모임 구성

 서울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스터디모임이나 진로멘토링 등을 운영한다. 진로멘토링의 경우에는 재단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대기업 및 외국계기업 현직 인사담당자들과 장학생들을 연결하여 청년 취업을 돕는다.

 장학생이 낸 수요조사 의견들을 수렴해 운영키로 한 4개모임은 외국어 스터디, 문화소양, 독서 인문학, 진로멘토링 등으로 이들의 구성인원 모집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진로멘토링의 경우에는 장학재단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대기업 및 외국계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연결해 상대적으로 취업정보격차가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 기업들로는 삼성, SK, CJ, 롯데,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6월, 서울장학재단과 현직 인사담당자모임(오디세이)의 재능기부를 위한 협약식. 사진=서울장학재단.
지난 6월, 서울장학재단과 현직 인사담당자모임(오디세이)의 재능기부를 위한 협약식. 사진=서울장학재단.

 재단은 지난달 현직 인사담당자모임(오디세이)과 재능기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오디세이는 삼성, SK, CJ, 롯데 등 대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 CITI은행 등 외국계기업 인사담당자들로 이루어졌다.

 멘토링 대상은 2018년 하반기 취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직무설정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및 면접 팁 등의 강연들이 제공된다.

 멘토들의 회사를 직접 방문해보고, 자기소개서를 직접 첨삭도 받을 수 있다.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실전 감각도 익힐 예정이다. 진로멘토링은 현직인사담당자들의 100%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이번에 외국어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대학교 졸업요건으로 토익점수가 필요한데 토익학원비와 응시료가 대학생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라”며 “이번 토익스터디 모임을 통해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도 만나고 토익응시료 및 교재비도 지원받게 되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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