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7월부터 65세 어르신들이 이·미용 비용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고령친화업소’ 제도를 도입한다.
관내 총 279개 업소(음식업 132개, 미용업 79개, 이용업 19개, 안경업 30개, 목욕업 9개, 사진업 10개)가 고령친화업소로 지정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할인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강동노인할인 고령친화업소’ 스티커를 제작해 가게에 부착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20~50% 선으로 가게마다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강동구는 또한, 100세 이상 초고령어르신 복지 욕구 조사를 6월 한 달 간 실시하고 있다. 2011년 4월말 현재 강동구에 살고 있는 100세 이상 어르신은 모두 22명이다.
한편 강동구는 ‘노-노(老-老) 상담센터(강동구민회관 2층)’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분야는 법률, 건강, 가족 등 7개이며, 상담시간은 월~금요일(오후 2~4시)이다. 상담위원은 한의사, 변호사 등 10명으로 주로 해당 분야 전문직 은퇴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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