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세계도시 문화축제 서울광장서 개최
이번 주말 세계도시 문화축제 서울광장서 개최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8.08.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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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미국) 치어리더팀, 베이징(중국) 무술·변검팀, 웰링턴(뉴질랜드) 마오리족춤, 마푸토(모잠비크) 전통춤 등 15개 자매우호도시 초청 문화공연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거리 퍼레이드. 사진=서울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거리 퍼레이드.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9월 첫 주말인 1일(토)과 2일(일) 서울시 자매우호도시와 세계 각 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 '2018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18)'를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연다.

 '세계도시 문화축제(전(前) 지구촌나눔한마당)'은 지난 96년 10월 ‘서울시민의 날’기념으로 첫 개최한 이래, 매년 세계 주요도시의 문화공연과 음식 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서울과 세계도시의 문화 교류를 이끌어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이다.

 9월 1일(토) 오후 2시50분 무교동에서 출발해 청계광장, 서울광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는 세계도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한국 전통 취타대를 선두로 축제에 참여하는 70개 국가 기수, 그리고 서울시의 15개 자매 우호도시 공연단이 각국의 고유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펼친다.

 올해 축제는 15개 서울의 자매우호도시, 70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가하는 행사이며 15개 해외도시 문화공연, 57개국 세계도시 음식전, 53개국 세계도시관광홍보전, 11개 국제기구 및 NGO 홍보전, 세계결혼문화축제로 구성된다.

 먼저 LA 치어리더 공연, 베이징 무술·변검 공연, 뉴질랜드 마오리족 전통춤, 아프리카 모잠비크 민속춤 등 세계문화공연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해마다 큰 인기를 끄는 세계 도시 음식전은 무교로 및 청계천로에서 펼쳐진다. (1~2일, 오후 12시~6시) 인도의 ‘탄두리치킨’, 터키의 ‘케밥’부터 아직은 생소한 남미지역의 ‘엠파나다’, 스위스 ‘뢰스티’ 등 세계 도시의 인기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도시관광홍보전에서는 53개국이 참가, 서울광장 일대에 부스를 설치해 전통소품을 전시‧판매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세계결혼문화축제에서는 각국의 결혼문화를 주제로 공연과 전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유엔난민기구(UNHCR), 그린피스(Green Peace:환경보호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theChildren:세계최대규모아동구호NGO) 등 국제기구와 국제NGO가 모여 국제구호활동 등을 홍보하고 서울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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