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일)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로 가을 연다
2일(일)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로 가을 연다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8.08.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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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편하게 이용가능한 ‘피크닉 존’과 ‘세종놀이터’ 등 계속 운영
광화문서 열리는 롯데월드 할로윈 퍼레이드. 사진=서울시.
광화문서 열리는 롯데월드 할로윈 퍼레이드.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더운 여름 휴식을 끝내고, 9월 2일(일)부터 또다시 세종대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도심 속 쉼터’ 라는 세종대로의 취지에 맞게 캠핑텐트나 에어베드, 파라솔과 평상 등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인 ‘피크닉존’ 도 운영한다. 미니골프, 한궁 등 14종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 이 운영되며 ‘세종놀이터’ 에는 킥보드존이 구성된다.

 거리 버스킹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노래, 댄스, 뮤지컬 등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시민 열린무대’도 운영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볼 수 있었던 ‘로티스 할로윈 퍼레이드’ 및 거리공연이 오전 11시 50분 세종대로 위에서 펼쳐진다. 신나는 음악과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하는 공연 후에는 연기자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있다.

 세종문화회관의 음악교육 및 사회역량 향상프로그램인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 단원들이 세종대로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뮤지컬 렌트[RENT] 배경음악을 비롯한 신나는 연주가 세종대로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2일(일) 오후 2시에는 세종대로에서 출발하여 만리동 광장에서 막을 내리는 ‘걷자, 도심보행길’ 행사도 열린다. ‘걷자, 도심보행길’은 서울로7017 보행길(4.5km)을 일반시민 천여 명이 함께 걷는 행사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커피도시 강릉에서는 10월에 열리는 ‘강릉커피축제’ 홍보를 위해 핸드드립 시연과 커피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9월 23(일)에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민족 대명절 추석연휴인 관계로 운영하지 않는 다고 밝혔다. 따라서 추석연휴 세종대로는 평상시대로 정상 운영된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일요일 오전 10~오후 7시에는 광화문 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된다. 또한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던 40개 버스도 우회 운행하고 차 없는 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내 시내버스 정류장 3개도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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