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도시철도 지속가능성 세미나 개최
서울교통공사, 도시철도 지속가능성 세미나 개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09.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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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수송수입 감소, 낮은 운임구조, 노후시설 재투자 비용 증가 등 운영 한계 방안 모색

 서울교통공사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과 함께 어려운도시철도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10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도시철도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밋(CoMET, Community of Metros) 기관들의 공통 관심사항인 낮은 운임구조 극복, 재정 안정성 확보, 운영비용 절감, 최신 트렌드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지속적인 시설 재투자 등에 대한 해외 도시철도의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도시철도 지속가능성...해법은?’을 주제로 서울 도시철도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요금주체인 시민, 대중교통 정책권자인 중앙정부 및 지자체, 민간의 역할분담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승필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철도전략연구센터 알렉산더 바론 본부장, 하헌구 인하대 교수, 김시곤 대중교통포럼 회장,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중앙일보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박제화 행정안전부 공기업정책과장, 서울시 관계자가 자리한다.

 서울 도시철도는 주 수입원인 수송수입이 감소하는 추세다. 여기에 수송원가에도 못 미치는 운임으로 승객 1인당 499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무임수송, 환승할인 등 정책에 의한 복지수송 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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