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로 서울을 찍다' 서울인쇄축제 개최
'인쇄로 서울을 찍다' 서울인쇄축제 개최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8.09.10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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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펜, 특수잉크 인쇄기술, 무형문화제 전각장인시연 등 17개 부스에서 전시·체험진행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복사본 전시)부터 3D 프린팅과 같은 디지털 인쇄까지 한국인쇄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할 수 있는 '제13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인쇄로 서울을 찍다'를 주제로 9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제13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3D펜 인쇄 공부방>, <비밀의 잉크 투어관>, <추억의 타자기 공부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인쇄의 변화와 발전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연과 체험행사가 총 17개 부스에서 진행된다.

 <전각 장인 시연관> 에서는 실제로 광화문 현판을 전각한 무형문화재 16호 각자장 이창석 명인의 전각 시연이 진행된다. 시연관에서는 탁본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인쇄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산업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 네일아트 체험관>에서는 네일아트프린팅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인쇄 물놀이 체험관>에서는 특수용지를 통해 피부, 머그컵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색을 입히는 기술을 선보인다. <신기한 특수 인쇄공장>에서는 특수인쇄기를 전시한다.

 9월 13일(목) 오전 11시, 국내 유일의 인쇄 작품 품질경연대회인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이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인쇄문화축제 개막식 이후 개최된다.

 올해 대상 수상작인 삼화인쇄㈜가 출품한 ‘디사이퍼드’ 는 해외 유명 래퍼들을 담은 사진집으로 래퍼들의 개성과 자유로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표지에 벨벳코팅으로 세련되게 표현하는 등 구성디자인, 색상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Fukase-㈜팩컴코리아, 2017 이니스프리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태신인팩, Cyphers-리치미디어 3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은상, 동상도 각각 4작품씩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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