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잉관광' 해결책 모색 국제포럼 개최
서울시, '과잉관광' 해결책 모색 국제포럼 개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09.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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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9월 17일(월)~30일(월)을 공정관광 주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국제포럼을 열어 ‘과잉관광(오버투어리즘)’ 지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베니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우리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해외도시들이 참여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18일(화) 신라호텔에서 ‘모두가 행복한 관광 : 미래 공정관광(Fair and Inclusive Tourism: Building Cities for All)’을 주제로 '2018 서울 공정관광 국제포럼(Seoul International Fair & Sustainable Tourism Forum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제7차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9월 16일~19일)와 연계하여 서울시 주최, 서울관광재단 주관, UNWTO(UN세계관광기구)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2030 도시관광 미래비전'이라는 제7차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의 대주제 하에 총회 행사의 4번째 세션에서 모든 관광 주체들이 행복한 공정관광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 당일 18일(화) 오후에는 포럼에 참가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서울의 대표 마을관광으로 손꼽히는 성수동을 방문하여 둘러본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서울공정관광 국제포럼과 연계해 9월 17일(월)부터 30일(일)까지 ‘공정관광 주간’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마포, 강북, 성수 등 서울 각지에서는 서울의 마을 속 숨은 보물과 같은 지역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을여행이 진행된다. 일부 유료며, 예약은 서울공정관광 국제포럼 홈페이지에서 각 여행코스의 예약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9월 17일(월)부터 29일(토)까지(9월 24일 추석당일 휴무) 북촌마을안내소 전시실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관광 이야기”란 주제로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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