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9월 22일(토)까지 서울시내 129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129개 전통시장에서는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체험행사와 추석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송편 빚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시장 곳곳에서 특색을 살려 진행한다.
종로구 통인시장은 사과 길게 깍기가 9월 17일(월)~21일(금), 성동구 한양대앞상점가에서는 해적복불복 게임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9월 20일(목)~21일(금) 열린다.
구로구 가리봉시장에서는 난타북 공연과 키다리곡예, 가수초청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고, 관악구 삼성동시장, 강동구 고분다리전통시장 등 20여 개 시장에서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강서구 화곡본동시장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타로점 부스가 운영되고, 까치산 시장에서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네일케어를 진행하기도 한다.
한편,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월 13일(목) ~ 10월 7일(일)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42개시장 외 75개 시장에 대해 주변도로 주차가 임시 허용된다. 주차가 임시로 허용되는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