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신촌 구간 버스, 일부 가로변으로 분산 운행
이대-신촌 구간 버스, 일부 가로변으로 분산 운행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6.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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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문화·쇼핑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이대~신촌구간 중앙차로에 심야시간마다 귀가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혼잡이 가중됨에 따라 21일부터 양화·신촌로 중앙차로 구간 운행 3개 노선 110A, 730, 753번 버스정류소를 가로변으로 분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촌로터리 주변은 대학 및 문화·쇼핑 시설이 밀집해있는 지역으로, 특히 심야시간에 인천 등으로 이동하려는 광역버스 이용 시민이 집중되어 밤마다 정류소 용량 초과로 인한 혼잡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조정되는 3개 노선은 서강대학교에서 좌회전하여 연희 IC방향으로 우회전하는 110A, 730, 753번 버스 총 36대/시로, 노선의 운행특성상 중앙정류소 정차구간이 2개소에 불과해 가로변 정류소로 조정하더라도 노선의 운행 및 일반차량의 소통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조정은 21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번 정류소 조정을 통해 이대~신촌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 혼잡이 해소되고, 특히 심야시간대에 기존 10분 이상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되는 등 이 구간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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